해양경찰청 구조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수난 대비 훈련’ 실시
- 자연재난(태풍・호우)에 따른 선박 침수 대응 등 유기적 협업 대응체계 구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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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기자 작성일 24-06-04 09:20본문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소병용)에서는, 어제(3일) 오후 제주항에서 제주해경과 소방, 민간구조세력간 해양사고 구조 협력체계 강화를 위한 민・관 합동 수난 대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태풍 내습 기간 집중 호우로 인해 선박이 침수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제주해경 현장 세력(구조대, 파출소 등)과 제주소방, 민간해양구조대가 합동으로 구조하면서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황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해양사고 수난 대비 집중훈련이 진행됐다.
이날 훈련은 △ 해상 표류자 구조 및 민・관 합동 수중 익수자 구조 △ 침수 선박 배수 작업 △ 환자 중증도 분류(*START) 체계 구축 및 환자 이송 등 실제 훈련을 통해 구조세력간 유기적 협업 대응체계를 확인하였다.
*START법(Simple Triage And Rapid Treatment):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한 경우 판정기능을 객관적이고 간소화한 방법
제주해경에서는 “다가오는 태풍 내습 기간 대비 침착하고 유연한 대처 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시기별 맞춤형 훈련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