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서구 청라3동, 아이의 꿈이 자라는 ‘신박한 공부방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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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1-03-20 08:38본문
인천광역시 서구 청라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현용호)는 지난 15~16일 이틀간 한국서부발전(주) 서인천발전본부(본부장 황해석)와 함께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신박한 공부방 지원 및 정리 사업’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늘어난 저소득 가정 학생이 학습에 불편함을 겪지 않고 쾌적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돕고자 기획됐으며, 서인천발전본부에서 그 뜻에 함께해 지원에 나섬으로써 추진됐다.
저소득 가구 학생들은 컴퓨터가 오래됐거나 책상, 의자 등이 부족해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듣기 원활하지 않은 등의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에 서인천발전본부에서 저소득 가구 2세대 학생 4명에게 410만 원 상당의 최신형 태블릿, 책상, 의자, 책장 등을 지원해 학습 동기와 정서적 안정을 주는 계기가 마련됐다.
아울러 15~16일 이틀에 걸쳐 서인천발전본부 봉사단원, 정리수납봉사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구성된 봉사자 4명이 저소득 가구를 한 세대씩 방문해 지원된 물품으로 꾸민 공부방에 정리 수납 서비스 등의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현장에 참여한 정리수납봉사자는 “정리정돈에 어려움을 느끼는 복지 사각지대 가정 아동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자원봉사를 한 것 같아 뿌듯하고 기쁘다”고 전했다.
청라3동장은 “책상, 의자 등을 지원받은 아동이 더 나은 교육환경에서 학습 의욕을 높이고 꿈을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신박한 공부방 지원사업’을 함께해 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