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대 남양주시의회, 개원3주년 성과보고회 실시 > 정치

남양주시의회(의장 이철영)가 제8대 남양주시의회 개원 3주년 성과보고회를 지난 6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개최했다.

3년의 성과를 돌아보고 남은 1년 동안 더욱 발전된 의정활동 방향을 모색하고자 마련된 이번 성과보고회는 지방의회 출범 30주년과 더불어 지난해 지방자치법이 32년 만에 전면 개정한 가운데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남양주시의회는 ‘시민행복’을 중점으로 삼고 민생 안정과 경제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에의 빠른 대응을 위해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위기 극복을 위해 회기를 탄력적으로 운영, 예산을 절감하며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서비스를 강화했다.

의회는 또 지역사회단체와 21차례 간담회 개최, 주요 시설물 현장방문 35회를 실시하는 등 시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3기 신도시 교통정책, 지역경제 등 다양한 우리시 주요 현안에 대한 시정 질문,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문제점 지적 및 대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의회는 지난 3년 간 정례회 7회, 임시회 21회 등 266일 동안 총 528건의 안건을 처리, 의원 발의 조례는 145건으로 지난 7대 의회 건수(97건)를 넘었다.

또한, 의회 전문성 강화와 실효성 있는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해 2020년 ‘도심 속 주차난 연구모임’과 ‘대중교통 지선 노선체계 개선 연구모임’을 구성한 데 이어 올해도 ‘치매 예방․관리 선도모델 연구모임’과 ‘재활용처리체계 개선 연구 모임’을 구성하여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대안을 제안할 방침이다.

이철영 시의장은“지난 3년 간 시의회 의원님들과 함께 ‘오직 시민’이라는 사명감으로 시민 행복, 소통 중심 의회를 이끌어 왔다.”며 “남은 임기동안 코로나19 종식과 민생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시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반영되도록 불합리한 제도 개선과 집행부에 대한 견제 감시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