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 25만원 지급 > 정치

군포시(시장 한대희)가 올해 3분기 청년기본소득을 8월 20일부터 지급한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합산 10년 이상 주민등록이 돼 있는 만 24세 청년(1996.7.2.~1997.7.1. 출생자)이며, 재외국민도 신청할 수 있다.   

3분기 지급액은 25만원(연 100만원)이며, 3분기와 4분기 일괄 지급에 동의하면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올해 1, 2분기 미신청자(1996.10.2.~1997.4.1. 출생자)가 소급 신청하면 지급액은 100만원으로 늘어난다. 지난해 4분기 미신청자(1996.7.2.~1996.10.1. 출생자)도 소급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30일까지 경기도 일자리 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를 통해 가능하며, 모바일 신청도 할 수 있다.  

심사과정을 거쳐 8월 20일부터 지역화폐 군포애머니로 지급하며, 애머니 카드가 없을 경우 카드를 발송할 예정이다. 소요 예산은 도비 70%, 시비 30%로 구성됐다.  

군포시 관계자는 “청년층의 사회활동 촉진과 기본권 보장을 위해 소득지원을 하는 것”이라며, “자격을 갖춘 청년들은 빠짐없이 신청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