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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김진표 의장, 美하원 외교위원장 등 방한 의원단과 만찬

IRA·반도체법 등 현안 해결 및 美 입법 동향 파악, 현지 한국기업 지원 가교 역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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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3-04-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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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 의장, 美 하원 외교위원장 등 방한 의원단 초청 만찬 3.JPG

한미동맹 70주년 맞아 한미의원연맹미한의원연맹연내 결성


김진표 국회의장은 5() 저녁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마이클 매콜 미국 하원 외교위원장 등 초당적으로 구성된 미 하원의원 방한단을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김 의장은 방한단과 만찬을 함께 하며 올해 70주년을 맞는 한미동맹 발전방안, 대북 확장 억제 강화책, 한미 간 산업·기술 협력 등 한·미 의회가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부분들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김 의장은 연내 한미의원연맹미한의원연맹을 창설한다는 계획으로, 매콜 위원장을 비롯한 미 의회 방한단이 그 과정에서 중심적 역할을 해주길 당부했다.

 

한미관계는 70년 역사를 가진 혈맹이며 그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양국 현안 조율 및 가교 역할을 하는 공식 채널이 부재한 상황이다. 이에 김 의장은 양국 간 상시적 의사소통 채널의 구축 필요성을 강조하며,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관련 대응 모습을 보더라도, 연맹 창설을 통해 의원 교류가 활성화되면 미 의회 입법 동향을 사전에 파악해 대처하거나 조율할 수 있을 것이며, ‘2IRA’를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해왔다.

 

김 의장은 양국 간 의원연맹 창설을 위해 상반기 중 대규모 여·야 의원단과 함께 미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삼성·SK·현대차·LG 등 한국기업들이 진출한 지역의 상·하원 의원(상원 52, 하원 137) 및 한국 관련 친목·연구단체 의원 등을 중심으로 미한의원연맹이 연내 창설될 수 있도록 매콜 위원장 등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우리 국회는 올해 하반기 창립총회 개최를 목표로 한미의원연맹결성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 의회는 캐나다·맥시코·영국·중국·러시아·일본 등 총 6개국과 법적·재정적 지원이 이뤄지는 양자 의회 외교 단체를 운영 중이다.

 

김 의장은 또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우리 국회가 지난 2월 채택한 양국 관계 지속발전 촉구 특별 결의안에 화답하기 위해 미 의회가 추진 중인 관련 결의안이 조속히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관심 및 지원을 요청했다.

 

한편, 4일 입국한 방한단은 박진 외교부장관과 만찬을 가진 데 이어 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을 접견했다. 방문단은 6일 대만으로 출국한다.

 

이번 방한단은 마이클 매콜 외교위원장(공화당)과 한국계 영 김 인도·태평양 소위원장(공화당), 코리아 코커스 및 코리아 스터디그룹 공동의장인 아미 베라 의원(민주당)을 비롯해, 프렌치 힐 의원(공화당), 가이 레셴탈러 의원(공화당), 매들린 딘 의원(민주당), 마이크 왈츠 의원(공화당), 마이클 롤러 의원(공화당), 나다니엘 모란 의원(공화당)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미국 하원 외교위원회는 미 의회 외교정책을 다루는 핵심 위원회로, 매콜 위원장은 삼성이 반도체 공장을 운영 중인 텍사스가 지역구이며, 북한 도발 규탄 및 동맹 지원 촉구 성명을 주도하는 등 한미동맹을 적극 지지해온 친한파 의원이다.

 

특히 지난달 영 김 의원과 함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으로 한국을 차별하면 안 된다는 내용의 서한을 재닛 옐런 미 재무부 장관에게 보내는 등 한국과의 동맹 파트너십을 강조해왔으며, 이번 방한은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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