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 김병수 시장,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김포 교통 입법·예산’ 협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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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3-04-25 17:19본문
<사진> 김병수 김포시장이 25일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김포골드라인 운영현황 청취’ 현장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2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주관 김포골드라인 운영현황 간담회에서 ‘김포 교통 관련 법 개정 및 예산 투입’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병수 시장은 이날 서울 강서구 내 한국공항공사에서 열린 ‘김포골드라인 운영 현황 청취’ 브리핑에서 “골드라인 혼잡률을 완충할 궁극적인 대안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 연장과 GTX-D의 조속한 개통”이라며 “하지만 이에 앞서 단기대책인 70번 버스 연장, 버스전용도로 확장 등 관련 법 개정과 예산 투입에 대해 민주당에서도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제가 김포 옆 (인천) 계양에 살고 있다. 직접적이지는 않지만 간접적으로 김포교통을 짐작하고 있었다”며 “안타깝게도 김포골드라인을 ‘골병라인’으로 부른다는 얘기도 들었고, 혼잡도가 240%를 넘어가서 교통수요가 몰린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향후 대책을 범정부 차원에서, 도 차원에서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포 골드라인 문제에 대한 연장선 상으로 김병수 시장은 지난 20일 혼잡률 완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국회에 ‘김포골드라인 등 도시철도 혼잡과밀대책법’을 건의했다. 해당 법안은 ‘승객 혼잡 및 과밀 현상에 따른 안전사고 대비 및 지원’이 핵심으로, 최춘식 국회의원이 대표 발의를 맡아 총 13명의 국회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