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의장, 초당적 美 하원의원 방한단 접견 > 정치

본문 바로가기
    • 비 66%
    • 21.0'C
    • 2024.09.21 (토)
  • 로그인
사이트 내 전체검색

정치

국회 김진표 의장, 초당적 美 하원의원 방한단 접견

“6월 초 訪美 추진…올해 안에 ‘한미&미한의원연맹’ 창설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3-05-03 12:33

본문

김진표 의장, 초당적 美 하원의원 방한단 접견 5.JPG

 

김 의장은 먼저 우리 정상의 국빈 방미(4.2430) 직후인 중요한 시기에 초당적 미 하원의원 대표단이 한국을 방문한 것은 미 의회가 한미동맹을 얼마나 중시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준다한미 양국은 70년간 한미동맹을 성공한 동맹으로 만들면서 서로 큰 도움을 받았고, 특히 한국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뷰캐넌 위원장이 적극 지지한 한미 FTA도 올해 새로운 10년을 열고 있다지난 10년간 교역은 약 70% 증가했고, 반도체·배터리·전기차 등 핵심산업을 중심으로 대미투자가 급증하고 있어 한미 FTA가 양국 경제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뷰캐넌 위원장은 지난 70년간 한국이 이룩한 경제 발전은 기적이라는 단어로 표현할 수밖에 없다양국 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는 데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고, 한미 FTA의 경우에도 지난 10년간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뷰캐넌 위원장은 이어 제가 위원장을 맡고 있는 하원 민주주의 파트너십 위원회(HDP)’는 전 세계 22개 국가와 파트너십을 맺고 민주주의 발전을 지원하고 있다한국 국회와도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HDP와 같이 한미 양국 정치인들이 공감하는 의제들에 관해 함께 힘을 모아 일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한미 양국 의회에 의원연맹을 창설해 HDP와 같은 소위원회를 두어 전세계를 상대로 한미 의회가 서로 돕고 공동 행동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작년 8월 우리 국회를 방문한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과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결의안을 양국 의회가 통과시키기로 약속함에 따라 우리 국회는 이 결의안을 지난 2월 통과시켰고, 그 결의문의 중요한 내용으로 한미·미한의원연맹 창설이 포함되어 있다“6월 초 미국 방문을 추진 중인데, 방미 기간 중 한미·미한의원연맹 창설에 관한 미 의회 의사가 모아지면 양국간 문제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 등 가치를 함께하는 나라들을 상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을 것인 만큼 미국 방문시 많은 도움 바란다고 당부했다.

 

뷰캐넌 위원장은 이에 공감을 표하면서 민주주의 분야에서 한미가 함께하면 세계를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다음 달에 의장님을 미국에서 뵙기를 기대하며, 매카시 의장과 제가 힘을 합치면 더 멋진 파티를 열어드릴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서울특별시 종로구 김상옥로 17 (대호빌딩) 205호(연지동) 대표전화 : 02)766-1301 팩스 : 02)765-8114
청소년보호책임자 : 신유철 법인명 : 한국방송뉴스통신사 주식회사
제호 : 한방통신사 발행인 : 신유철 편집인 : 신유철
등록번호 : 서울,아04122 등록일 : 2016-07-26
KBNSnews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6 KBNS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