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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경상남도의회, 18개 시군 아우르는 도의원이 경남관광 ‘첨병’ 증명

기획행정위 5일 1800여 개 관광법인 소속된 태국관광협회와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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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23-05-09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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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협회.jpg

전통 제조업에서 원자력, 방위, 우주항공 등으로 중심을 옮겨가고 있는 경남도가 또 하나의 중심을 잡고 있는 것이 이른바 굴뚝 없는 산업관광이다. 도내 18개 시군 관광산업을 총괄하는 경남도 관광재단이 출범 3년을 맞으며 코로나19 이후 경남 관광의 활력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 중인 가운데, 경상남도의회가 경남 관광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경상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박준)5일 오전 태국 내 1800여 개의 관광법인이 소속되어 정부기구에 준하는 태국관광협회회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방콕 라마다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었다.

2019년 기준 태국의 외국인 관광객 수는 3,960만 명으로 우리나라(1,750만 명)2.3배 수준. 2020년 발표한 태국의 관광수익은 787,000억 원으로 미국, 스페인, 프랑스에 이어 세계 4위임(한국은 29조 원 12)

 

이 자리에서 시티왓 회장은 태국은 한 번 온 관광객을 다시 한 번 더 오게 하는 관광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 점에서 한국은 매우 잘 하고 있다. 태국은 1년에 대표 축제 2개 정도이지만 한국은 매달 여러 곳에서 다양한 축제가 열리기 때문에 관광에서 큰 메리트가 있다고 말했다.

 

의원들은 경남의 해안과 섬 지역 관광 인프라 구축 현황을 벤치마킹 하는 방안과 야간 경관 설치 등에 대해 제안했다. , 남녀 총합 평균수명이 68.8*인 태국에서 늙지 않는항노화 산업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며 산청한방의약엑스포 초청을 권유했다.

 

이와 함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상품 외에 경남의 소형원전, K9 자주포, 항공기 등을 둘러보는 관광상품도 제안했다.

* 65.7, 72세로 세계 121, 한국은 83.2세로 2(유엔 2018 세계인구현황보고서)

 

시티왓 회장은 열 번 듣는 것 보다 한 번 보는 것이 낫다초청해주시면 협회 회원과 방문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매달 500여 명의 관광 종사자가 모이는 태국관광협회 총회에 경남 방문단이 참석해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를 알리는 프리젠테이션을 해볼 것을 권유했다.

 

박 준 위원장은 경상남도의회는 18개 시군의 주민이 뽑은 대표가 있는 곳이다. 해당 지역구 관광의 주요 길목에 서서 모든 인프라를 연계해 줄 수 있는 자원이라는 뜻이라며 경남 방문 시 도의회에 먼저 연락해주시면 소구 층의 관광상품과 연계한 숙박, 먹거리, 볼거리 등을 한 번에 연계할 수 있어 상호 오고 가는 관광상품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태국한인회 회장과 임원을 만나 민원을 청취했다. 23천여 명이 회원으로 있는 태국한인회는 곧 신설될 재외동포청’ (1997동포재단의 승격 개념)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하면서도 태국 정부가 이중국적을 허용하지 않아 주민권을 행사하지 못하는 등 각종 권리를 보장 받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기획행정위원들은 이러한 사정을 정부에 적극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농촌일손을 돕는 계절근로자 외에 사천 우주항공청 설립과 관련해 필요한 인력들을 태국의 근로자로 채우는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기획행정위원회는 태국한인회와 이후 논의를 계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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