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의회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기재부 적극 공략
전북 산업 지형을 새롭게 그려낼 신산업 예산과 새만금 개발을 가속화하고 가시화할 국가예산 확보에 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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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다은 기자 작성일 23-06-29 21:10본문
전북도는 내년 각 부처 예산안에 대한 1차 심의가 진행 중인 기재부를찾아 전북지역 공약사업과 주요 현안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위한 설득 활동을이어가고 있다.
도 실국장을 중심으로 매주 기재부를 비롯한 중앙부처, 국회 등을 방문해 설득 활동을 전개한 데 이어, 지휘부는 미온적 사업과 대규모 현안 사업 등을 중심으로 역할을 분담해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6월 29일 임상규 행정부지사는 기재부 예산실 국․과장을 차례로 만나 윤 대통령의 약속인 전북 공약사업과 주요 국가예산 사업의 정부안 반영을 집중 건의했다.
먼저 임 부지사는 새만금 재생에너지단지와 연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전주기 그린수소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그린수소 생산클러스터 조성’ 사업, 수소차 폐연료전지의 재사용 인증․평가 기반 구축을위한 ’수소차 폐연료전지 자원순환 시험인증 특화센터 구축‘ 사업의 국비 반영을 요청했다.
또 농업 분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반 농작업시스템 실증․플랫폼 구축․사업화 지원 등을 위한 ’인공지능(AI) 융합 지능형 농업 생태계 구축‘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어 문화‧체육‧관광분야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주요 핵심사업의 예산 반영을 요청했다.
대통령 지역공약으로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이 진행되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전북을 한류 문화의 중심지로 성장‧발전시켜 나가기위한‘K-문화 콘텐츠지원센터 건립’사업의 필요성을설명하고 정부안반영을 건의했다.
또한, 새만금 핵심 기반 사업인 도로․공항․철도 건설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가시화를 위해 정부안에 충분한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각별한 관심과 지원도 요청했다.
아울러 대통령 전북지역 공약인 ’새만금 국제공항 조기 착공’ 실현을 위해 안정적으로 공사가 착공될 수 있도록 보상비 및 공사 착수에 필요한 사업비반영과 새만금지역 광역 접근성 개선과 내부 개발 촉진을 위한 ‘새만금간선도로 건설’, ‘새만금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 사업의 내년도 정부예산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한편, 전북도는 국가예산 확보 활동을기재부 대응 체제로 전환함과 동시에, 정부예산안 최대 확보를 위해 도-시군-정치권과의 공조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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