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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의회 양주시 의회 대모산성발굴 및 관광개발계획 수립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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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유철 기자 작성일 23-09-1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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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연 의원입니다.

먼저, 5분 자유발언의 기회를 주신 윤창철 의장님과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시민과 함께 도약하는 양주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 의원은 양주의 많은 문화 유적 중 대모산성발굴 및 관광 자원 연계 방안에 대하여 제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양주 대모산성은 198010월 첫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꾸준한 발굴 및 정비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최소 10년은 더 발굴 및 정비 작업이 필요한 국가사적 문화재입니다.

대모산성은 경기 북부 관광지의 핵심 문화 공간으로 성장할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삼국시대를 고증하는 학술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대모산성은 성벽의 잔존상태가 양호하고, 주변 조망권이 넓게 확보되어 있으며, 타 산성에 비해 낮은 구릉성 산지로 접근이 쉬운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리적으로는 서울과 인접한 경기 북부지역으로 교통 여건이 좋고 양주시 유일한 삼국시대 유적으로 불곡산보루, 독바위보루, 양주관아지 및 향교, 별산대 등과 함께 연계 문화상품의 활용도가 높은 유적입니다.

 

하지만 이런 좋은 환경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인근에 설치되어있는 송전탑과, 문화재청에서 실시한 1~7차 선행 발굴조사 당시 제한적인 면적에 대한 조사로 발굴된 유물에 대한 정확한 성격 및 규모를 파악하지 못하고, 사진 및 측량기술의 부족으로 산성 내부에서 실시된 발굴조사 범위의 정확한 위치를 명확하게 규명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기도 합니다.

 

이제 우리는 우수한 문화 유적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떠나 이 유적을 어떻게 발굴하고, 개발하여 시민에게 돌려줄 것인지 이제부터 함께 고민하고 준비해야 할 시기입니다.

 

본 의원은 대모산성발굴 및 관광 자원 활용에 대해 다음과 같이 고민해 보았습니다.

 

발굴 중인 대모산성을 단계별로 하나씩 변모해 가는 모습을 시민들이 함께 공유하고, 아울러 산성 인근 주변 문화재를 연계하여 역사적 문화관광을 할 수 있도록 자원의 활용이 필요합니다.

 

첫째, 대모산성의 접근을 쉽게 할 수 있도록 탐방로 및 둘레길을 조성하고, 안내 및 편의시설을 확충하여야 할 것입니다.

 

둘째,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신라 매초성으로 추정되는 양주 대모산성에 대한 스토리텔링 현장 학습이 될 수 있도록 현장 안내를 강화하고, 기존에 조사된 발굴유구에 대한 사진 등 다양한 자료를 제공하여 탐방객들에게 대모산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다시 찾고 싶은 유적지가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셋째, 대모산성에서부터 관아지, 별산대, 불곡산보루를 연결하는 문화 산책로를 만들고 추후 양주아트센터 완공 이후 아트센터와 대모산성을 기준으로 주변 문화재 연계 관광이 가능하도록 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대모산성 서측에 위치한 양주 소놀이굿 전수회관에서 운영하는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인 양주소놀이굿과 경기도 무형문화재 제27-1호인 양주 상여·회다지소리등 양주시의 특별하고 풍부한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연계 홍보하여 볼거리가 많은 테마 관광 자원으로서의 활용이 절실합니다.

 

인터넷상에 양주시의 관광 자원인 관아지 등 문화자원을 다녀온 후기를 둘러보면 생각보다는 볼 것이 많이 없었다는 평이 우세합니다.

문화적 가치와 볼거리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우리 문화에 대해 알아가고 그와 연계되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양주, 볼거리가 많은 양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충북 청주에는 세종대왕이 눈병을 치료하기 위해 행차하였다는 초정행궁을 복원하여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역사적 가치는 소명되었지만, 문화재적 가치는 없는 곳임에도 스토리텔링 관광 자원으로 볼거리 및 즐길 거리를 함께 제공함으로써 시민뿐만 아니라 타지역에서도 한번씩 찾고 있는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양주 대모산성은 역사적 가치 및 문화재적 가치 모두를 인정받은 소중한 자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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