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용욱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주3)은 지난 7일 파주상담소에서 경기도 사회적기업 협의회 대표들과 정담회를 가졌다.
이날 경기도 사회적기업 협의회 김은순, 조응태 공동대표는 “사명감을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들에 대해 현실성 있는 지원과 공공적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사회적가치지표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ESG 경영과 가장 많이 닮아있는 것이 사회적 기업이고 이러한 사업들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단계적 지원이 필요한데 오히려 행정이 진입 자체를 어렵게 하고 있어 이러한 환경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 개발비, 전문인력 지원 등은 현장에서 필수적이고 각 사업마다 특화된 지원을 위해 부문 협의회를 통한 의견 반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용욱 의원은 “중앙 정부의 지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도 차원의 지원을 통해 공백을 메우고자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며 “지역에서 활동하는 사회적 기업이 갖는 공공가치가 제대로 평가받고 사업할 수 있는 지원체계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실무협의체 구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이 행정에 적용될 수 있도록 꾸준히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경기도의회 ‘경기도 사회적경제 활성화 연구회’를 시작으로 올해 3월 도내 사회적기업협의회 임원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사회적 기업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정책적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해왔다.
한편 이용욱 의원은 경기도의회 제375회 정례회에 ‘경기도 사회적경제 육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및 ‘경기도 사회적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기도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조례안’, ‘경기도 마을기업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상태이다.